中 증시 강세에 차이나랩 봇물… "긴 안목 접근 유효"

发稿时间 2015-03-04 16:36

[그래픽=김효곤 기자]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넘어선 후 본격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차이나 랩어카운트 상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후강퉁 시대 개막에 맞춰 여러 부양책이 잇따른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내 4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중국 증시가 단기 과열됐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기라는 조언도 적지 않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때 3300선을 넘어섰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조정을 받았고, 이날 현재 3279.53을 기록했다.

지수는 2월 26일 3298.36, 같은 달 27일 3310.30까지 올랐다. 이달 들어서도 2일 3336.28까지 상승했지만, 전날 2% 넘게 하락하며 3300선을 내줬다.

정유신 코차이경제금융연구소 소장(서강대 교수)는 "중국 증시는 2014년 11월 21일 금리인하 후 3개월여 만에 35%나 급등했고, 이때부터 중국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4000선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예상고점을 3950선으로 보고 있다.

조 센터장은 "중국판 뉴노멀 시대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곳은 주식시장"이라며 "중 당국이 추진하는 성장안정정책, 구조조정, 금융개혁, 시장개방은 증시에 호재"라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랩상품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하나중국본토1등주랩'은 중국 본토 시장에 상장한 내수주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도 해외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비욘드 차이나 랩'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상하이와 홍콩 증시뿐 아니라 미국에 상장돼 있는 중국 주식에까지 폭넓게 편입한다.

대신증권은 '대신 자오상 후강퉁 랩'을 통해 현지 정부 정책으로 수혜를 받는 고배당주와 내수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우증권(중국 장기 가치투자 랩)이나 현대증권(에이블 보세라 차이나 랩), 신한금융투자(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 유안타증권(위 노우 차이나 랩) 역시 줄줄이 차이나랩을 내놓았다.

조영경 희망재무설계 팀장은 "과거 중국펀드 열풍 때 큰 손실을 본 투자자도 많지만, 그렇다고 중국투자에 두려움만 가져서는 안 된다"며 "중국관련 신탁이나 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가 단기에 과열됐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유신 소장은 "3개월 간 주가 상승세가 너무 가파르고, 최근 1년치 상승률은 5년 동안 정체됐던 것을 만회할 정도"라며 "장기적으로 중국 증시가 대세인 게 사실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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