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껐다 켜기만 하면 누구나 비밀번호 초기화…보안에 ‘구멍’

发稿时间 2015-05-15 10:06
CNN머니 “도난 당한 애플 워치도 단 20초 만에 다른 사람것으로 둔갑 가능”

[사진 = 신화통신]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누구든이 20초 만에 다른 사람의 애플 워치를 자신의 것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타인의 애플워치라도 ‘초기화 버튼’만 누르면 비밀번호 등 설정된 데이터를 손 쉽게 지울 수 있다. 애플 워치를 초기화 할 때 암호 입력 등 별도의 인증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에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 기반의 아이폰 등에 있는 ‘액티베이션 록(Activation Lock)’ 기능이 없다. 이는 타인의 전화기를 습득하더라도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르면 휴대폰 내 자료를 지우거나 초기화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이다.

실제 애플이 2013년 9월 액티베이션 록 기능을 도입한 이후 아이폰 강·절도 피해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 워치에는 액티베이션 록 기능이 없는 탓에 다른 사람이 애플 워치를 손에 넣었을 때 쉽게 초기화를 할 수 있다. 단순히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다시 켜기만 하면 애플 워치에 있는 모든 자료를 지울 수 있는 것이다.

또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애플 워치를 훔쳐 새로운 아이폰과 연결해 사용하거나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CNN머니는 “애플 워치를 훔쳐간 자는 단 20초 만에 제품을 초기화해 자신의 것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며 “보안과 사생활 보호에 강점이 있다고 자랑하는 애플을 생각했을 때 이상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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