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 극복 위해 협력사에 2.6조 조기 집행

发稿时间 2020-06-12 13:56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협력사에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조기 집행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0'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상 삼성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전년도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상반기 코로나19와 관련된 경영 활동이 소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한 임직원 온라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주간 사내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를 통해 열린 대토론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0만7000여명이 참여해 1620여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생활 방역, 살균, 건강 모니터링, 비대면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선별 작업을 거친 뒤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국에 약 3900만 달러(약 470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영덕연구원을 제공하거나 마스크 제조기업들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원 사업도 펼쳤다.

삼성전자는 마스크 제조기업 지원을 폴란드 등 해외국가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 등으로 지원 대상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삼성전자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성과도 담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중국, 유럽 지역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92%로 끌어올렸다. 올해 말 100% 달성이 목표다.

국제이주기구와의 협업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베트남에선 이해관계자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컴플라이언스 조직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28만743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2만2191명 줄어들었다. 국내 임직원 수는 2000여명 늘어났지만 중국 톈진 휴대폰 공장 철수 등으로 해외 임직원 수가 2만4000여명 감소했다.

1차 협력사 수는 같은 기간 2389개에서 2208개로 줄었으나 협력사 구매비용은 156조원에서 173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회공헌 비용은 2018년 4400억원에서 지난해 53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본격화한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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