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순자산 15.8조…국내 최고 부호 등극

发稿时间 2021-04-08 09:43

[자료= 포브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국내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지난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한국 1위 부호 자리를 거머쥔 것이다.

8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 이상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보면 서정진 회장은 한국 1위, 전 세계 145위 부호로 이름을 올렸다. 서정진 회장의 순자산은 142억 달러(약15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다음으로는 세계 순위 158위에 오른 김정주 NXC 대표가 자산 133억 달러(14조8000억원)으로 국내 2위에 올랐고, 93억 달러(약 10조4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국내 3위이자 세계 251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3억 달러)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67억 달러)는 한국 4, 5위를 기록했고, 세계 순위는 각 297위, 391위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60억 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1억 달러)·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41억 달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38억 달러), 최태원 SK그룹 회장(33억 달러) 등도 모두 세계 1000위권 안에 들었다.

올해 명단에 든 한국의 억만장자는 모두 44명으로 지난해(28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그룹 중 억만장자 상위권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은 단연 삼성가(家)다. 이 부회장, 홍 전 관장 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8억 달러, 한국 18위, 세계 1750위), 이서현 삼성생명복지재단 이사장(17억 달러, 한국 21위, 세계 1833위)이 순위에 들었다.

LG가에선 한국 13위, 세계 1299위를 기록한 구광모 LG그룹 회장(24억 달러, 세계 1299위)을 비롯해 세계 2378위(12억 달러)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구본준 LG그룹 고문(한국 32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한국 33위) 구본식 LT그룹 회장(한국 34위) 등이 있다.

포브스는 지난 5일 기준 주가와 환율 등을 토대로 전 세계 억만장자를 추정했다.

전 세계 억만장자는 2755명으로 전년 대비 660명 증가했으며 17시간마다 1명꼴인 493명이 새롭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억만장자의 순자산 총합은 지난해 8조 달러(약 8935조원)에서 올해 13조1000억 달러(약 1경4631조원)로 늘었다.

억만장자 중 86%는 전년 대비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상장, 암호화폐 가격 상승, 코로나19 헬스케어 관련 등으로 인해 억만장자에 새롭게 등극한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이 7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698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 부호 자리는 4년 연속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무려 1770억 달러(198조원)에 달했다.

2~5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1510억 달러·169조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1500억 달러·167조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1240억 달러·138조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970억 달러·108조) 순이다. 

워런 버핏은 6위(960억 달러·107조)로, 1993년 후 처음으로 상위 5위 내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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