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특이 혈전 생성 사례 관련 가능성 있다"…유럽 일부국 접종 대상 수정

发稿时间 2021-04-08 09:27
EMA, 영국 모두 AZ 부작용 가능성 언급

[사진=AFP·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은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도 이날 AZ 백신과 관련해 뇌 혈전이라는 매우 드문 부작용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이 같은 사례가 극히 드물다며, 코로나19 예방에서 AZ 백신의 전체적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EMA가 전 성인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한 반면, 영국은 극히 조심하는 차원이라며 30세 미만에는 가능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MA는 이날 안전성위원회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AZ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EMA는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증거를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EMA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관련 사례는 접종 2주 이내에 60세 미만 여성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나이, 성별, 병력과 같은 특정한 위험 요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당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MA는 기존에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AZ 백신 사용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접종 제한 권고는 내놓지 않았다.

유럽연합(EU)과 영국 의약품 당국의 이날 발표는 AZ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사례가 계속 보고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AZ 백신 접종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이날 EMA와 영국 당국의 발표 후 일부 유럽국은 AZ 백신 접종 대상을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앞으로 60∼65세에게만 AZ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고, 벨기에 정부는 한시적으로 56세 이상에만 접종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60세 이상에만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AZ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희귀한 혈전 사례 간 인과관계와 관련해 "타당해 보인다고 고려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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