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전당대회, 계파 갈등 아닌 반성·혁신 경쟁해야"

发稿时间 2021-04-09 11:02
"여권 인사라고 내로남불·온정주의해왔다는 냉정한 평가도"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4·7 재보선 참패 이후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반성과 혁신을 위한 경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날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오만과 독선에 책임 있는 분은 당내 선거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정확하게 해석이 안 된다. 반성과 혁신을 위한 경쟁의 장을 당원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조 의원은 "우리 당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가급적 당내 선거에 나서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능과 위선 그리고 오만과 독선의 태도'에 대해 상당한 책임이 있는 분이 아무런 고백과 반성 없이 출마해 당선됐을 경우 국민께서는 우리 당이 정말 바뀌고 있다고 인정을 해주실지 두렵다"고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수석대변인은 "(계파 갈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누가 더 많이 반성하고 혁신할 것인가 그런 경쟁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원내대표 선거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반성과 혁신을 위한 경쟁이어야 한다"며 "계파라든지 또 갈등 양상으로 가선 (안 된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재보선 참패 원인에 대해 "우리당 광역단체장 잘못으로 보궐선거가 비롯된 것인데 당헌을 바꿔 후보를 공천했다. 이를 시민들이 인정하지 않은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었다. 주거 안정과는 상반된 일부 여권 인사들의 내로남불 사례가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가 여권 인사라고 해서 내로남불 사회에 대해 온정주의로 해왔다는 냉정한 평가도 의원총회에서 분명히 있었다"며 "우리당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물었고, 그런 부분에 대한 반성과 성찰,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의원에 대해선 "후배나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크다. 소통하는 비대위가 돼야 하는데, (도 위원장이) 소통의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했다. 한편 4·7 재보선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전날 격론 끝에 지도부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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