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야심작' 제네시스 판매 비중 '껑충'...G80 전동화 모델로 '승부수'

发稿时间 2021-06-11 10:43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현대차 내에서 판매 비중을 늘리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준대형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승부수를 띄운다. 

◆제네시스 판매 비중, 1.8%→4.3%

11일 현대차 IR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여대(도매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4.3%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A(경차)·B(소형차)·C(준중형)·D(중형차)·제네시스·SUV·기타 차급으로 차종을 분류하고 있는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제네시스의 성장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1분기 제네시스의 비중은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90만3000여대)의 1.8%에 불과했다. 1년 만에 제네시스는 현대차 차종별 판매에서 비중이 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2018년 1.6%, 2019년 2.0%, 지난해 말 3.7%에서 꾸준히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차종을 다변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출범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를 출시하며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부회장이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16년 6만5586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8만여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6%나 늘어난 12만8365대를 팔았다.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중국·유럽 등 진출··· G80 전동화 출시

올해는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GV80에 이어 두 번째 SUV인 'GV70'를 선보였으며, 조만간 제네시스 첫 전동화 모델도 출시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단 포부도 내놨다. 중국은 전기차 판매의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전동화 모델은 87.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회사 연구소 결과에 따르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합산 최대 출력은 272kW(약 370마력), 합산 최대 토크는 700N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유럽으로도 무대를 넓힌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우선 독일, 영국, 스위스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또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전략 차종 'G70 슈팅브레이크'를 하반기 출시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중형 스포츠 세단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다.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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