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악화 우려 걷히며 상하이증시 연이틀 상승

发稿时间 2021-06-10 16:27
상하이종합 0.54%↑ 선전성분 1.19%↑ 창업판 2.43%↓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0일 미·중 관계 갈등 악화 우려가 다소 걷히면서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6포인트(0.54%) 상승한 3610.8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19포인트(1.19%) 급등한 1만4893.5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77.88포인트(2.43%) 급등한 3207.63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 역시 23.08포인트(1.62%) 올린 145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421억, 560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지(-1.28%), 석유(-1.77%), 방직기계(-1.1%), 금융(-0.66%), 방직(-0.44%), 식품(-0.4%)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전자IT(2.81%), 전자기기(1.49%), 자동차(1.38%), 농약·화학비료(1.01%), 화공(0.99%), 주류(0.96%), 비철금속(0.85%), 조선(0.7%), 철강(0.64%), 교통운수(0.59%), 항공기제조(0.55%), 바이오제약(0.53%), 시멘트(0.46%), 건설자재(0.44%) 등이다.

이날 시장은 미·중 갈등 완화 소식에 반응했다. 1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무부는 왕 부장과 레이몬도 장관은 “중미 양국이 상무 분야 대화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며 “무역·투자 실무협력을 건전하게 발전시켜 갈등을 적절히 처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 양국 고위 경제 관리들이 연이어 통화를 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중국의 대미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지난달 27일 미국의 무역협상 대표인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처음으로 통화했고, 이어 이달 2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틱톡 금지’ 행정명령 철회도 호재였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 위챗 등 중국 앱의 사용을 금지하려 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신 바이든 대통령은 적대적인 활동으로부터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새 행정명령 자료에서는 인터넷·디지털 세계의 위협적인 국가로 '중국'을 지목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처럼 권한이 과도하기 사용될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972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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