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아나운서 다음은 'AI강사'…이스트소프트, 휴넷과 협력

发稿时间 2021-06-11 22:26

조영탁 휴넷 대표(왼쪽)와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버추얼휴먼 기술 기반 AI강사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소프트웨어기업 이스트소프트가 휴넷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강사'를 개발한다. 이스트소프트의 AI 기반 '버추얼휴먼' 제작기술과 휴넷의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다. 앞서 실용화된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가상 인플루언서와 방송뉴스 분야의 인공지능(AI) 앵커에 이어 교육분야의 버추얼휴먼 기술 활용이 추진되는 사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스트소프트는 휴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강사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버추얼휴먼 기술 활용 범위를 에듀테크 산업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휴넷은 MBA, 리더십, 자격, 영어, 계층·직급 교육, 법정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버추얼휴먼 기술과 휴넷의 교육콘텐츠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사람처럼 말하고 각종 교육,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AI 강사를 개발할 예정이다. AI 강사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을 자동생성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이로써 강의 제작시간 단축, 비용절감 등 제작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AI연구소 'AI플러스랩'에서 AI 음성·영상 학습 기술 기반의 버추얼휴먼 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4월 이 기술로 개발한 AI앵커를 국내 뉴스전문 TV채널 정규뉴스방송에 선보였다. 당시 시청자들은 인간 앵커와 흡사하게 AI 앵커가 앵커브리핑을 하고 다른 앵커와 대화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강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버추얼휴먼 기술을 활용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버추얼휴먼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온라인 학습 수요 폭증시점에 AI 강사와 같은 에듀테크 분야는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휴넷 교육 노하우와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이 만나 시대에 맞는 교육을 빠르고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버추얼휴먼 제작기술은 가상 인플루언서 활용에 먼저 활용됐다. 하지만 그간의 사례는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이미지나 영상 위주였다.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기술 기반의 가상 인플루언서 제작 시도는 추진되고 있다.

일례로 작년 10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삼성전자 스타랩스와 체결한 '인공인간' 분야 사업협력 업무협약이 있다. 당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타랩스와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꼽았다. 이를 통해 미디어·리테일 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영상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스타랩스가 개발한 네온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AI를 탑재해 사람같은 외형,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움직일 수 있다. 코어R3 소프트웨어가 인공인간 네온의 자연스러운 외모와 실시간·반응형 행동을 구현하는 핵심기술이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컴퓨터그래픽에 인격이 부여된 디지털 캐릭터다. 수년전부터 활동 중인 릴 미켈라(Lil Miquela), 슈두 그램(Shudu Gram), 이마(Imma), CES 2021에서 공식 소개된 김래아(Keem Reah)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은 '인간 인플루언서'처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명브랜드와 콜라보 마케팅 모델로 활동한다.

이들은 SNS를 통해서 글로 소통하는 것을 제외하면 상호작용이 제한되는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인간 네온을 구현한 스타랩스의 기술을 발전시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보이려는 듯하다. 방송 뉴스를 전달하는 'AI앵커'나 커머스방송의 '쇼핑 호스트', 그리고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맞춤형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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