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공영쇼핑 대표 "최창희 전 대표 퇴직금 지급, 부적절했다"

发稿时间 2021-10-14 12:03

조성호 공영쇼핑 대표. [사진=공영쇼핑]


조성호 공영쇼핑 대표는 14일 특혜채용 의혹 등으로 감사를 받다 ‘셀프 사임’한 최창희 전 대표의 퇴직금 지급 논란과 관련해 "부적절하다"며 "회사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각종 비리 의혹 등으로 감사 중 셀프 사임한 최 전 대표가 3500여만원의 퇴직금을 받아 간 것을 납득할 수 있냐'는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취지에 공감한다. 이 문제와 관련해선 주무부처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중기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각종 용역의 수의계약과 하도급계약 체결 과정에서 실무자가 특정 업체와 계약하도록 권한을 행사하는 등 불법·비위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1월 25일 긴급안건으로 셀프 사임안을 올려 제대로 된 후속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또 중기부 감사 결과에 따라 해임결의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에 사임안을 통과시켜 퇴직금 3578만원을 수령해간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최 전 대표의 감사 적발 내용을 보면 가벼운 업무 실수가 아니라 범죄 수준"이라며 "그런 사람이 퇴직금을 받아 갔으니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최 전 대표의 셀프 면직은 따지고 보면 중기부가 방관하고 공영쇼핑이 비호한 것"이라며 "투명한 조직 운영과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 전 대표의 비리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회사가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면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서 다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조 대표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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