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주인에 '에디슨모터스' 사실상 선정

发稿时间 2021-10-20 18:46
쌍용차 법원 허가 후 이달 중 MOU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주인은 에디슨모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할 방침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전기버스 제조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사모펀드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세미시스코로 구성됐다. 마지막까지 새 주인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 부족으로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이달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매각 일정으로 인해 쌍용자동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로서는 다시금 새 주인을 맞이한 셈이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상당하다. 업계에서는 쌍용차 회생을 위해서는 최소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차 기술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미래차 사업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간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탓에 갈 길은 멀다.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으로 알려진 3000억원 대 금액은 빚을 갚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되면 전기차 전환 작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슨모터스는 기존 기술력에 자금력을 동원해 쌍용차를 글로벌 전기차 생산 업체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쌍용차는 올해 안 유럽 시장에서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선보이고, 2026년까지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을 포함해 6종의 친환경차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전용 공장 건립에도 나설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7월 경기 평택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존의 평택공장 부지를 시에 매각하고 새 부지를 매입해 친환경차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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