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욕의 삶’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향년 89세 外

发稿时间 2021-10-26 22:19

[사진=아주경제]

 
‘영욕의 삶’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향년 89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동안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다.

그는 ‘보통사람 노태우’를 슬로건으로 직선제 대통령에 당선됐다. 1987년 6·10 민주항쟁으로 분출된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고 치러진 첫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착과 외교적 지위 향상, 토지공개념 도입 등 정치·외교·경제 전반에 걸쳐 성과를 냈다.

특히 흉악범죄·조직범죄 소탕을 내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현재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파격적인 조치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12·12 사태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수천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 등은 오점으로 남았다. 그 결과, 수감됐고 법원에서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600억여원을 선고받았다. 1997년 12월 퇴임을 앞둔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됐다. 추징금은 미납 논란에 시달리다가 지난 2013년 9월에 완납했다.
 
[가계부채 대책] ​연소득 5000만원 김과장, 내년부터 주담대 한도 최대 40% 줄어

내년 1월부터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금융당국은 대출 규제강화를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7월부터 시행한 지 3개월 만이다.

먼저 금융당국은 차주 단위 DSR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시행된 현행 1단계에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이 대상이었다. 이번 조기도입 결정에 따라 내년 1월(2단계)부터는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내년 7월 이후인 3단계에서는 총대출액 1억원을 초과할 때도 DSR 40%가 적용된다.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제2금융권의 규제비율도 강화한다. 2금융권의 차주단위 DSR 기준은 현행 60%에서 내년 1월 50%로 하향조정된다.
 
코로나 악재 뚫고 사상 최단기 무역액 1조 달러 돌파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사상 최단기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주요국 대비 우수한 방역환경과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이 산업계의 고른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연간 수출액 6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1시 53분 우리나라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역액은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금액으로 각각 5122억 달러, 48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차례에 걸쳐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곧바로 반등하며 무역액 1조 달러를 회복했다.
 
'이른 추위에 지갑 열렸다'…분주해진 백화점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백화점 업계가 분주해졌다. 겨울 상품들로 급하게 전략을 수정하는가 하면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단가가 높은 아우터 등 겨울 의류 판매가 급증하면서 소비 심리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후인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아웃도어 39.8%, 해외의류 33.2%, 스포츠 23.0%, 여성패션 16.8% 등 패션 상품군이 전년 대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10일부터 플리스, 패딩, 모피 등의 아우터 수요가 늘었다. 특히 여성 모피의 경우 매출이 23.0% 신장했고 노비스 등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 역시 목표치를 40% 이상 초과 달성했다.
 
1000만 알뜰폰 시장 만든 이통3사에게 "철수하라"는 국회

최근 국회에서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알뜰폰(MVNO) 시장 점유율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철수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관련 업계는 시장을 오히려 위축시킨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991만명에 달해 10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정숙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국내 알뜰폰 시장에서 이통3사 자회사 점유율은 46.6%로 정부가 부과한 상한선인 50%에 근접했다. 지난 2019년 37%에서 10%포인트 가까이 뛰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 4조원 날갯짓…낸드사업도 연간 흑자전환 청신호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영업이익 4조원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2년 반 만의 성과다. 분기 매출도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호실적을 밑거름 삼아, 향후 D램은 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확보하는 한편 낸드플래시는 인텔 낸드사업부 합병을 조속히 매듭 지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8053억원, 영업이익 4조1718억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3조3153억 원(순이익률 28%)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 2분기 10조3217억원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3분기 11조4168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 2조6946원보다 55% 늘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220%나 늘어었다. 2018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다시 4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형 신작 출시에 지스타 개막까지... 게임업계, 11월 훈풍 기대감

연초부터 정치권과 이용자들로부터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한 사업모델의 한계와 장르 혁신 부족을 지적받아 침체됐던 게임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내달 주요 게임사의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은 이번 신작을 통해 해외 각지로 매출처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지난해와 달리 오프라인 전시로 복귀하는 것도 게임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은 각각 11월에 신작을 선보인다. 넥슨이 선보일 신작은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다.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에 학원물, 밀리터리 요소를 접목한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 게임은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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