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첫 정상회담 기대감 줄며 약보합

发稿时间 2021-11-16 16:39
상하이종합 0.33%↓ 선전성분 0.15%↓ 창업판 0.24%↓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16일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포인트(0.33%) 하락한 3521.7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42포인트(0.15%) 내린 1만4613.9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8.16포인트(0.24%) 떨어진 3393.71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0.79%) 하락한 1421.2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447억 위안, 6689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주류(3.35%), 의료기기(3.11%), 바이오 제약(2.40%), 가전(1.91%), 석유(0.71%), 가구(0.52%), 철강(0.45%), 호텔 관광(0.3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11%)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비행기(-4.02%), 차신주(-3.67%), 조선(-2.14%), 전력(-2.00%), 비철금속(-1.88%), 석탄(-1.71%), 화공(-1.69%), 시멘트(-1.64%), 자동차(-1.48%), 제지(-1.14%), 부동산(-0.88%), 전자 IT(-0.73%), 발전설비(-0.61%), 금융(-0.49%), 농·임·목·어업(-0.48%), 개발구(-0.45%), 환경보호(-0.42%), 식품(-0.33%) 등이다. 

이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가진 미·중 정상 간 화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핵심 현안인 대만 문제에 관해 입장차를 그대로 드러내며 서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날 "대만이 미국에 의존해 거듭 독립을 시도하면서 대만해협이 새로운 긴장 국면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이며, 불장난하는 이들은 곧 스스로 불타게 돼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이날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한 공개 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00억 위안(약 9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0억 위안이고,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도 800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유동성을 8500억 위안 회수한 셈이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924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하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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