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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못 막아?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 논란 속에 "직원 1000명 더 구할 게"

发稿时间 2022-02-09 14:50
막을 수 없는 중국 업체 과로사...이번에 비리비리도
분노 속에 사과와 방안, "여태 뭘 하다 이제야"


중국 기업들이 또 과로사에 대한 대책 미비 논란이 벌어졌다. 해당 회사인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비리비리(Bilibili)는 웨이보(Weibo) 공식 계정을 통해 긴급 공고를 올려 사과와 후속 처리 방안을 전해졌다.

9일 중국 IT 매체 36커에 따르면 비리비리는 춘제 연휴 동안 직원 과로사 논란에 대해 직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관련 업무 담당 직원 1000명 더 모집하겠다며 이번달부터 회사 내부에 전원 신체검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반응이 좋지 않다. 비리비리 공고를 보고 화가 난 중국 네티즌들이 비리비리 사과문 아래서 비난을 퍼지고 있다. "생명을 잃었는데 겨우 이게?","4일에 사망한 건데 8일에야 공식 입장...비리비리는 대단하다","다른 기업들도 제발 다시 '사후 약방문'같은 짓을 하지 마라" 라고 네티즌들이 비리비리의 대답에 대해 분노와 실망을 표출하고 있다.

춘제 연휴인 지난 4일, 비리비리 우한(武漢)지사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회사에 출근했다 집에 간 후 뇌출혈로 쓰러져 숨졌다. 우한지사 인공지능(AI)심사팀장으로 알려진 해당 직원은 연휴에도 매일 회사에 출근했으며, 사망 당일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8시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기업에서는 유사한 사건이 이뿐이 아니었다. 2020년 말에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에서 20대 직원이 새벽 퇴근길에 돌연사하고 지난해 11월에도 자동차 기업 비야디(BYD)에서 30대 직원이 자가집에서 숨진 일이 벌어지면서 장시간 노동 관행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었다.
 

비리비리(bilibili)  [사진=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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