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中企 "수입곡물가 급등에 벼랑 끝… 정부 수급대책 절실"

发稿时间 2022-06-21 10:00
중기중앙회 '2022년 제1차 농식품제조업위원회' 개최 직배 물량확대, 배정 기준·방식 조정 등 대책 필요성 촉구

[사진=중기중앙회]

식품 제조 중소기업들이 수입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정부를 향해 수급 대책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농식품제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식품제조업위원회는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두부, 면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도 자리에 참석해 ‘2022년도 식품산업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과 질의를 주고받았다.
 
이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 서기관은 “2022년도 식품산업정책방향은 미래성장산업화”라며 “이를 위해 식품외식종합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온라인 비대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중소식품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안 간담에서는 공통적으로 수입곡물가 급등에 따른 원재료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위원들은 영세 식품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직배(정부 기관이 물품을 수입해 지정된 가격으로 국내에 판매하는 방식) 물량 확대, 배정기준 및 방식 조정 등 안정적인 곡물 수급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은 “전국 두부업체 중 98%가 5인 미만 소상공인 영세업체”라며 “벼랑 끝에 몰린 영세업체가 기댈 수 있는 원재료 수급방식은 직배뿐이다. 올해 대두 부족량을 추가공급 또는 내년도분 조기공급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이 의무화된 업체들은 원재료 유통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하고 있다”며 “이중부담이 되는 자가품질검사 주기를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제과제빵, 떡류계 관계자도 “팥 없이 제과제빵·떡류 제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팥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되면 곡물을 공급받는 물량이 줄어들고, 실적이 줄면 배정물량이 줄어드는 현재의 배정방식은 중소기업단체에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규제혁신 TF’를 출범했다”며 “영세식품제조업체의 고충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국회 등에 정책건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락현 위원장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은 공감하지만 과도·중복규제는 영세한 식품제조 소상공인에게 직격탄”이라며 “식품제조업체를 위한 할당관세 적용, 규제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亚洲日报 》 所有作品受版权保护,未经授权,禁止转载。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