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세계로, 53년 정통성 자랑하는 한국 최초 평생교육기관 '이화여성고위경영과정'

发稿时间 2023-03-20 14:42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은 53년 역사를 가진 유구한 정통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초 여성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이다.  1970년,'여성경영실무강좌 (현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 는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당시 학장이었던 고 이태영 박사가 개설했다.

수강 첫해, 여성 경영자 교육이 전무하던 시절 중년 여성들이 당시 남성의 영역이라 인식하던 경영 교육을 받는 것에 부정적 시선과 질타를 받으며 여러 고충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한 이화여자대학교 지도자들의 선견지명 아래 다양한 커리큘럼이 개설돼 50여년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왔으며, 현재까지 4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의 차별점은 교양강좌 위주의 타 대학 교육과정과 달리 이화 창립정신에 경영철학을 접목해 여성 경영전문인의 자기발전과 사회공헌이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강사진을 필두로 직접적인 사례 중심 경영실무 교육을 받으며 조직경영의 핵심 지식을 전수받는다.

해당 과정의 커리큘럼에는 인공지능(AI),쳇(Chat) gpt,빅데이터,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이 시대의 글로벌 여성 최고 경영자(CEO)들에게 필요한 사회,경제 및 다방면의 최신 이슈들이 포괄적으로 접목 돼 있다.
 

지홍민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사진=이화여자대학교]


지홍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은“이화여성고위경영자 과정은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며 이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단순 수익 목적보다는 사회공헌 차원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경영 환경의 흐름에 적합한 여성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경영전문대학원은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 운영에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 수강생은 현직 여성 경영인, 기업체 중견 관리자, 사회지도층 및 전문직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106기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의 커리큘럼에는 단순 경영분야를 뛰어넘어 인문 예술과 복합적으로 결합한 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필요한 최신 경영이슈들을 주제로 제106기 교육 일정을 개편했고, 음악, 미술, 방송 등 문화 관련 강의도 많이 포함한 것이 이번 과정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지원장은 향후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을 한층 고차원 방향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우선 현재 자발적인 수강생들에 한정적인 교육과정 졸업생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적극적인 네트워크로 전환하기 위해 개별 플랫폼을 구축해 여성인재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은 해당 수료생들의 동창모임인 이영회연합회를 53년간 유지하며 특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최신 이슈들을 수강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강의 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것이며 앞서 말한 경영과 인문 예술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고차원의 지식을 전수해 현시대에 맞는 글로벌 여성 CEO를 양성할 예정이라 답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신세계관(경영관)건물[사진=이화여자대학교]


마지막으로 지원장은 해당 커리큘럼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들에게“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의 구성과 커리큘럼은 국내 어느 대학의 수준보다 우수할 것”이며 “여성 인재들의 꾸준한 교류 및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는 강점은 어디에서도 자부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밝히며 이화만의 전통과 정체성에서 우러나오는 자부심을 내보였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이 시대를 이끌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제106기 이화여성고위경영자과정에 참여할 새로운 수강생들의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내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자기 계발 및 경영 분야 재교육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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