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 대출잔고, 전년 말보다 감소

发稿时间 2024-03-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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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업은행의 3월 18일 기준 대출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대출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26일 보도했다.

 

국영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11일 기준 대출잔고는 189억 5000만 달러(약 2조 8735억 엔)로 전년 말 대비 약 1% 감소했다. VP은행은 4만개사 이상의 법인고객의 여신 상한 96억 7000만 달러에 대해 현재 대출잔고는 24억 2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대출이 늘지 않는 요인으로는 대출을 받아가는 기업들에게 충분한 제조계획이나 대출금을 투입할만한 시장이 없다는 점과 담보제도가 유연하지 못하다는 점 그리고 적자기업에 대한 대출에 규제당국의 보증이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통상적으로 많은 대출을 일으키는 부동산 업계도 변제능력 약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지지부진한 대출실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베트남의 신용평가회사 VIS레이팅에 따르면,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대출증가가율이 이익증가율을 웃돌아, EBITDA(세금,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이자부담부채비율이 전년의 약 7배에서 8.7배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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