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베트남과 무역액 2028년까지 180억 달러로 확대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베트남과의 무역액을 2028년까지 180억 달러(약 2조 8200억 엔)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기존 목표액은 150억 달러.

 

인도네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양국 간 협력에 관한 합동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레트노 장관은 새로운 무역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식량안전보장에 관한 협정 체결, 경제・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합동위원회의 역할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기존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 간 대화도 강화해 나가기로 확인했다.

 

이 밖에 국방, 안보, 투자, 에너지, 의료,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